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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피해자 역시 형사전문변호사의 적극적인 조력이 필요
2018-06-25
성추행피해자에 대한 비난 여론이 끓는 사건이 얼마 전 다시 한번 발생했다.
다수 남성들로부터 노출 사진 촬영을 강요 당했다고 주장한 한 피해여성이 연관된 사건이다. 당초 여성 A씨는 사진촬영을 강요 당했다고 밝혔지만 피의자 측은 “금전이 필요했던 여성이 자발적으로 촬영에 응한 것”이라며 당시 여성과 주고 받은 메신저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 메시지가 공개되자 성추행피해자라고 주장했던 A씨를 향한 비난 여론은 격화됐다.
다수는 이번 사건이 성추행피해자가 아직도 얼마나 큰 2차 피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법률전문가들은 아직도 많은 성추행피해자들이 부당한 2차 피해를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손병구 형사전문변호사는 “성추행피해자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과거보다 많이 바로 잡았다고 하더라도 이들이 수사과정이나 향후 대처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압박감은 여전하다”며 “특히나 인터넷, SNS 망의 발달로 피해자의 신상에 대한 폭로나 공격 등이 쉬워진 만큼 오히려 성추행피해자가 겪는 2차 피해는 과거보다 늘어났다고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변호사는 “때문에 범죄의 피의자뿐만 아니라 성추행피해자 역시 변호사의 도움을 필수로 하여 법적 대응을 준비함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성추행피해자가 형사전문변호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법률조력은 고소장 작성, 피해사실에 대한 증거 확보, 진술 교정,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방지, 재판 조력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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